13년 동안 방치됐던 김포가압장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수돗물을 저장하던 가압장의 기존 형태가 최대한 유지되었는데, 오래전부터 있던 구조물들의 조형적 특징을 모티프로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건축물의 배경적 특징과 이곳의 예술 프로그램의 다층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면을 담아 서서울의 첫 자음 ㅅㅅㅇ과 결합한 심볼과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했습니다.